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우리는 살아 있는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디오게네스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누군가 그에게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 쉬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을 때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내가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결승점에 다가간다고 달리기를 멈추어야 할까?" 고병권의《철학자와 하녀》중에서 - 그렇습니다.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합니다. 젊을 때는 젊으니까 잘 살아야 하고 나이가 들면 들었으니까 더 잘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달리기의 결승점에 이르는 순간까지 '열심히 달렸다',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 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잘 살았다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2월6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감동과 행복의 역치가 낮은 사람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조해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감동과 행복의 역치가 낮은 사람 싱그러운 날씨. 흔들리는 나뭇잎과 햇살. 다정한 인사와 안부. 마음이 담긴 메시지. 나를 감동하게 하는 것이나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을 적으라면 아마도 이 페이지를 빼곡하게 다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감동과 행복의 역치가 낮은 사람. 바리수의《이젠 네가 피어날 차례야》중에서 - 저에게는 아주 작은 자극에도 감동과 행복을 느끼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일상에서도 자주 감탄하고 감동하고 감사하고 행복해합니다. 내 감정마저 누군가의 허락을 받을 필요 없습니다. 나는 내 마음을 보냈고 그걸 받아주는 건 상대의 몫이니까요. 나는 그냥 내 몫의 일을 하면 .. 더보기 기억의 뒷마당 고도원의 아침편지 기억의 뒷마당 이야기의 가장 본질적인 속성은, 그것이 인간과 인간 사이에 다리가 되어준다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찾을 수 있는 첫 장소는 바로 여러분의 기억 뒷마당입니다. 각자 살아온 인생 말입니다. 나는 이것을 '과거에서 금광을 발견하는 방법'이라고 부릅니다. 더그 스티븐슨의《명강의 무작정 따라하기》중에서 - 인간에게는, 특별하게도 '기억'이라는 뒷마당이 있습니다.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금광입니다. 내가 살아온 삶의 기억이 반짝이는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가 더러는 전설이 되고 신화가 됩니다. 때로는 불멸의 역사가 됩니다. (2018년 2월13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깨달음 고도원의 아침편지 깨달음 깨달음은 갑자기 온다. 어느 순간, 그동안 지니고 있던 생각을 버리고 전혀 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바람직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깨달음을 얻는 것과 비슷하다. 리처드 J. 라이더 등의《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중에서 - 깨달음은 갑자기 온다? 그렇지 않습니다. 갑자기 오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것은 마치 물이 끓는 이치와 같습니다. 물은 99도 온도에 이르기까지는 아무 일도 없는 듯 잠잠하다가 1도 더 높여 100도가 되었을 때 비로소 '갑자기' 끓게 됩니다. 깨달음은 99도까지 삶을 숙성시킨 사람에게 어느 순간 갑자기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2012년 2월1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살아야 할 이유 고도원의 아침편지 살아야 할 이유 제2차 대전 당시, 유태인 의사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그곳은 지옥보다 더 끔찍한 곳이었다. 발진티푸스에 걸리고 만 그는 고열에 시달리며 생사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병마를 이겨낸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의 수감자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가치 있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살아남은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호아킴 데 포사다의《바보 빅터》중에서 - 당신의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당신께 묻는다면 무어라 답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선한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에 살아야만 합니다. 고난과 역경이 절망의 끝이 아니라 희망의 시작임을 증명하기 위해 .. 더보기 우리편 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리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 활동을 하다 보면, 내가 '상대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우리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도 분명히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길 거예요. 그리고 '우리편'에게서 받는 상처가 훨씬 더 아플 수도 있어요. 김승섭의《아픔이 길이 되려면》중에서 - 상처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요. 우리 모두는 상처투성이입니다. '상대편'이 주는 상처도 있고, 믿었던 '우리편'이 비수처럼 꽂는 상처도 있습니다. 그 상처가 더 아픕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견디어 내야 합니다. 아픔으로, 혼으로. (2018년 2월6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 더보기 아 그 느낌.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 그 느낌! 느낌은 전체적이다. 여기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가한다. 이것은 비밀이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비밀이다. 언어는 부적당하기 때문에. 이것은 비밀이다. 가르칠 수 없기 때문에. 타골, 라즈니쉬의《까비르 명상시》중에서 - 새벽빛이 열리는 여명의 시간, 안개낀 옹달샘 숲길을 홀로 걷노라면 온 몸과 마음과 영혼이 하나가 되어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전율 같기도 하고 비밀과도 같은 오묘한 떨림입니다. 그 떨림이 몸과 마음과 영혼의 찌꺼기를 털어내고 그날 하루를 더욱 행복하게 만듭니다. 세상을 더욱 사랑하게 합니다. 다시 글을 쓰게 합니다. (2012년 1월30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제가 그 희망이 되어드릴께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윤태희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제가 그 희망이 되어드릴게요 진흙탕에서 허우적거리며 "오해와 손가락질을 견뎌낼 수 있는 의연함을 허락하시고,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게 하시며, 만약 달리 희망이 없다면 제가 그 희망이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주문과 같은 기도로 견뎠습니다. 임은정의《계속 가보겠습니다》중에서 - 간절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꿈꾸던 것들이 무너져 내렸을 때 '희망이 없다'라는 말들을 합니다. 하지만 희망이 안 보일 수는 있어도 희망은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합니다. 만약 희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면 주위를 보세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희망입니다. 제가 그 희망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오늘 '.. 더보기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7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