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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순환 고도원의 아침편지 악순환 상처에 가시가 돋고, 가시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 상처에 가시가 돋고, 가시가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이적의 《이적의 단어들》 중에서 - 암세포도 본래 정상적인 세포였습니다. 어떤 연유로 생긴 상처가 주변에 상처를 입히며 점점 덩치를 키워가다 결국에는 모두를 파멸로 이끌게 됩니다. 무심히 지나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작은 상처입니다. 작은 것은 작은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악순환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사람은 세번 변한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람은 세 번 변한다 사람이 살면서 크게 세 번 변한다고 한다. 처음이 사춘기인데, 이때는 자신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괴롭힌다. 다음은 중년기, 이 시기는 남들은 모르는데 자신만 힘들고 괴롭다. 마지막은 역시 죽을 때. 죽을 때 철나면 미워할 수도 미워하지 않을 수도 없는 묘한 뭐... 그런 거. 김정국의 《세상 모든 엄마에게》 중에서 - 사람이 어찌 세 번만 변하겠습니까. 삶에는 여러 변곡점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변곡점을 지날 때 몸, 마음, 정신이 혼미해지고 진통을 겪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를 거치면서 훌쩍 자라납니다. 진통 끝에 내면이 채워지고 영혼이 성장을 이룹니다. 죽음도 끝이 아닙니다. 변곡점입니다. 영혼의 성장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내가 왜 사는거지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가 왜 사는 거지?' '내가 왜 사는 거지? 나는 누구지?'라는 질문은 정체성과 삶의 목적 정립이 필요한 시기임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명확히 찾은 사람은 사춘기와 갱년기의 신체적 증상은 똑같이 경험할지언정 우울증 같은 증상은 경험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심리적 증상이 오더라도 금세 벗어난다. 이주아의 《심력》 중에서 - 삶의 방향과 목적을 잃거나 삶이 지루해질 때는 '내가 왜 사는 거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왜 사는지, 내가 누구인지 모를 때는 내 영혼이 메시지를 보내는 때입니다. '일어나라'라고, '벌떡 일어나 나아갈 때'라고. 그래서 심장을 뛰게 .. 더보기
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고도원의 아침편지 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로도 알 수 있다. 사람을 판단할 때는 가장 먼저 그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지 살펴야 한다. 무슨 말을 하고, 또 무엇을 하는지 유심히 보면 그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인지, 타인에게 인색하고 자신에게 너그러운 사람인지 가늠할 수 있다. 가오위안의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수 없다》 중에서 - 약속은 지키자고 맺는 것입니다. 약속을 지킨다는 것은 말을 지킨다는 뜻이고 말을 행동으로 옮겨 언행일치를 보이는 것입니다. 약속은 그 사람의 삶의 태도뿐만 아니라 믿음과 신용의 수준도 드러냅니다. 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그의 모든 것을 쉽게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우주의 자궁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주의 자궁 따뜻한 어둠은 바로 자궁이다. 생명을 잉태하고 따스하게 키워내는 어미닭의 품속처럼 우주의 자궁은 양수 속의 따스함으로 생명의 태동을 품고 있다. 가장 적절한 온도로 어둠은 빛을 품고 있다. 옴파로스 Ompharos! 디팩 초프라 등의 《당신이 우주다》 중에서 - 자궁(子宮)은 아기의 궁전이라는 뜻입니다. 아기의 보금자리인 자궁은 어둡고 따스합니다. 생명이 자랄 수 있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습니다. 큰 의미에서 우주도 자궁과 같습니다. 수많은 별들이 어둠 속에 잉태되고 탄생합니다. 빛으로 태어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자신에 대한 탐구 자신에 대한 탐구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이것은 기억을 상실하여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과 다를 바 없다. 자신을 아는 것이 모든 것의 출발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탐구보다는 외부로 온통 관심을 돌린다. 그러다 보니 겉은 찬란하나 그 속은 황량하다 못해 무지 상태이다. 김우타의《소리 없는 소리》중에서 - 내가 나를 가장 잘 아는 것 같아도 사실은 가장 잘 모르는 것이 나입니다.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여행을 하는 것도 내가 나를 탐구하기 위한 몸짓입니다. 나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 나의 내면을 깊이 채우는 것, 그것이 명상입니다. (2018년 5월 30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외톨이가 아니다 외톨이가 아니다 사람이 자기를 들여다보고만 있을 때에는 자기는 모든 것의 모든 것인 듯하나, 사실 자기 혼자 외따로 설 수 있느냐 하면 절대로 그렇지 못하다. 사람은 고립된 존재가 아니다. 사람은 홀로가 아니다. 외톨이가 아니다.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합니다. 함께 살아야 합니다. 서로 섞이고 부딪치고, 서로 알아가고 배우고 공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끝내 자기중심에 머물지 않고 주변을 샅샅이 살펴보는 순간부터 올바른 성장은 시작됩니다. 외톨이가 안됩니다. (2018년 5월 10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나의 길 새로운길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의 길, 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윤동주의 시《새로운 길》에서 - 늘 걷는 길입니다. 늘 넘는 고개이고 숲이고 마을입니다. 어제도 걷고 내일도 걷지만 새로운 목표, 새로운 방향, 새로운 꿈을 가진 사람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길입니다. (2018년 5월 9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