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산 금오산 에서 더보기 덴마크에서 온 두 청년 고도원의 아침편지 덴마크에서 온 두 청년 덴마크에서 온 두 청년도 기억에 남는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 걸은 후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때쯤에는 무역풍이 불기 시작해 바람을 이용하여 큰 바다를 건널 수 있다고 했다. 바이킹의 기질이 핏줄에 흐르고 있는 게 분명했다.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보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각각의 이유로 세계 도처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덴마크에서 온 청년도 만나고, 호주에서 온 아흔 넘은 할아버지도 만납니다.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저마다 남다른 꿈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체로 건강한 꿈이고, 그 도전 정신과 열정에 우연히 함께 걷게 된 사람도 대서양을, 큰 바다를 건너는.. 더보기 아픔을 드러내는 강의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픔을 드러내는 강의 제 아픔을 드러내는 강의를 하는 것이 늘 반갑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아픔이 어떤 이에게는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어 돌아갑니다. 감동이 결국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이니까요. 아픔이 있는 삶을 사는 것은 선택받은 사람입니다. 아픔이 고통스럽지만 고통을 이겨 낼 기회를 제공받은 것이니까요. 아픔을 겪어본 사람은 단단해집니다. 상처에서 새살이 돋는 시간이 걸리듯이 아픔도 사라지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무뎌지는 시간을 견디는 일이 아픔을 통해 단단해지는 법입니다. 김옥수의《나는 강의하는 간호사입니다》중에서 - 자기 아픔을 드러내는 강의를 하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부끄러운 속살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더 큰 용기와 치유를.. 더보기 행복한 일상이 좋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안경화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행복한 일상이 좋다! 행복한 일상 속에 있더라도 노력하지 않는다면 삶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그래서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고난을 이겨내는 힘이다. 고난을 이겨내려면 살아야 할 이유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특히 당신이 유일무이하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믿어야 한다. 켈리 최의《웰씽킹》중에서 - 행복한 일상이 좋다! 가끔 '순간순간 영원히 지금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겠지요. 삶은 고난을 잘 견뎌내고 이겨냈을 때 비로소 행복이 어떤 건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내가 살아야 할 이유와 귀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믿고 매일매일 .. 더보기 밤 11시22분 고도원의 아침편지 밤 11시22분 이제 11시 22분이었다. 한 가지 사실만은 확실했다. 노라는 내일을 맞이하고 싶지 않았다. 자리에서 일어나 펜과 종이를 꺼냈다. 죽기에 딱 좋은 때였다. 매트 헤이그의《미드나잇 라이브러리》중에서 - 아닙니다. 밤 11시20분은 잠자기 딱 좋은 시간입니다. 내일을 전혀 맞이하고 싶지 않아도 때가 되면 잠을 자야 합니다. 진짜 죽는다 생각하고 잠을 자면, 나머지는 하늘이 알아서 살리거나 말거나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아침마다 나에게 하는말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침마다 나에게 하는 말 아침마다 너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하라. 오늘 나는 주제넘고 배은망덕하며 뻔뻔스럽고 정직하지 못하며 시기심이 많고 사교성도 없는 사람들과 만나게 될 거라고 말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자성록》중에서 - 살다보면 좋은 사람도 만나지만 엉뚱하고 고약한 사람도 만납니다. '사람 보는 눈'과 직관력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엉뚱하고 고약한 성품을 지닌 사람 중에는 다름 아닌 '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침마다 나에게 하는 말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깨우치는 말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태도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문현우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 메멘토 모리와 아모르파티. '죽음을 기억하라'와 '운명을 사랑하라'는 죽음과 삶이라는 상반된 의미의 조합이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바라봅니다. 내가 언젠가 죽을 것이니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것이고, 그러니 지금 네가 처한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것이죠. 저는 이런 태도가 자존 같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 박웅현의《여덟 단어》중에서 - 삶의 진정한 고수는 누구일까요? 자기 자신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 고수입니다. 다른 사람까지 존중한다면 고수 중의 고수입니다. 여기에다 사랑까지 할 수 있다면 두말할 나.. 더보기 신비로운 기억 하모니 고도원의 아침편지 '신비로운 기억의 하모니' 인류는 끊임없이 앞으로 앞으로 돌진해왔다. 그 속도와 우리가 떠나온 거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에이브러햄 링컨이 말한 '신비로운 기억의 하모니'를 통해 머나먼 과거와 연결되어 있다. 나는 그 하모니가 생명이 시작된 35억 년 전까지 이어져 있는 모습을 상상한다. 무수히 많은 조상이 무수히 많은 결합을 통해 남긴 유산으로 우리가 존재하게 되었으니 터무니없는 상상은 아닐 것이다. 닐 올리버의《잠자는 죽음을 깨워 길을 물었다》중에서 - 현대 과학에 따르면 150억 년 전 빅뱅으로 우주가 태어났고 35억 년 전 태양계와 지구가 생겨나 생명이 탄생했고 길게 잡아 700만 년 전 인류가 태어나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 모든 것을 우리는 .. 더보기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7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