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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다는 감각 고도원의 아침편지 안전하다는 감각 도대체 '안전하다는 감각'은 무엇일까? 그것은 적어도 이 팀에서는 당신이 안전하다는 확신이다. 어떤 의견을 내도 들어주는 사람이 있고, 어떤 어려움을 토로해도 같이 해결해 줄 사람이 있다는 확신. 김민철의《내 일로 건너가는 법》중에서 - 아이는 어머님 품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안전하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다리도 건너고 비행기에도 올라탑니다. 직장, 도시, 나라도 가장 안전한 곳이 되어야 누구나 안심하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항상 웃자 고도원의 아침편지 항상 웃자 거울을 쳐다보면서 입 양쪽 끝을 힘껏 위로 올리는 연습을 한다. 댄싱을 하거나 교회에서 대표 기도를 할 때도 웃음 띤 얼굴 모습을 보여 주려 노력하고 있다. 수십 년 전 어느 기도원 정문에 내걸린 표어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암은 병이 아니다. 낙심이 병이다. 웃읍시다. 하하하!" 내 좌우명의 첫 번째도 "항상 웃자"이다. "항상 웃자. 모두에게 감사하자. 바보가 되자." 박태호의《혼자서도 고물고물 잘 놀자》중에서 - 항상 웃자. 결코 쉽지 않습니다. 늘 웃을 일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다른 길이 없습니다. 웃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로만 웃지 말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밝고 환한 웃음, 그 웃음이 좋습니다. 그러면 얼굴의 주름살도 바뀝니다. &#3.. 더보기
노안이 왔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태화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노안이 왔다 어느 틈에 노안이 왔다. 안경 없이는 책 보기가 힘들다. 거리를 두고 보면 나아지지만, 어느 순간부터 구태여 잘 보려고 애쓰지 않게 됐다. 멀리 보고 살라고 노안이 오는 것 같다. 눈앞만 보지 말라고, 안 봐도 되는 건 패스하라고. 진은섭의《나를 살린 20일》중에서 - 안경을 쓰는 나로서는 노안이 늦게 온 듯합니다. 올해부터 시작했습니다. 안경을 벗으면 작은 글씨도 잘 보이니 그나마 다행이구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글을 보다 가도 뭔지 모르게 화도 올라오고, 쓸쓸해지기도 합니다. 작가의 글처럼 눈앞만 보지 말고 안 봐도 되는 건 패스하라는 뜻의 긍정적인 생각으로 돌려 나도 다른 시각으.. 더보기
위장의 7활만 채우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위장의 7할만 채우라 위장의 7할만 채우면 장수한다. 미국에서는 히말라야 원숭이를 이용해 장수에 관한 여러 가지 실험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배가 부를 때보다 칼로리를 30퍼센트 줄인 기아 상태에 가까울 때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려면 배가 70퍼센트쯤 찼을 때 식사를 끝내고 혈당치가 기준치 안에서 안정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마키타 젠지의《식사가 잘못됐습니다》중에서 - 배부르게 먹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배가 나와야 사장이지'라는 노래 가사도 있었습니다. 모두 옛날 얘기가 되었습니다. 배부르게 먹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과식과 그에 따른 비만, 만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위장의.. 더보기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한 가지 고도원의 아침편지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한 가지 영국 해러즈 백화점의 회장이 돈으로 해결하지 못할 게 없다고 믿고 살았는데 말년에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는 걸 알았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의미를 발견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원하는 건 다 가졌지만, 그게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봉착했을 때 돈이 만능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는 겁니다. 이것을 깨달았을 때 새로운 차원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조정민의《답답답》중에서 - 돈으로 얻은 사람은 돈이 떨어지면 속절없이 떠납니다. 돈으로 찾은 의미는 돈이 없어지면 안개처럼 사라집니다. 돈을 믿고 살다가 돈 때문에 무너지는 사람이 무수합니다. 의미 있는 꿈, 의미 있는 삶이 먼저입니다. 돈은 뒤따라 오거나 말거나 하는 것입.. 더보기
가지치기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지치기 타인에 의해서 자신의 자존감이 무너져서는 안 될 것이다. 타인의 못된 심보에서 나온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내적 성장을 통해 강해져야 한다. 나무와 과실수만 가지치기하는 것은 아니다. 탐스럽고 먹음직한 과실을 얻기 위해 과감한 가지치기를 하는 것처럼 자신만큼 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는 없다고 생각하고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정재원의《영혼을 채우는 마음 한 그릇》중에서 - 나무는 바람에 흔들립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나무에 가지치기가 필요하듯 다른 사람의 말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합니다. 특히 나쁜 의도에서 나온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소중하면 내가 나를 지켜내야 합니다. 타인의 말에서 가지.. 더보기
누구나 다 아는 말 고도원의 아침편지 누구나 다 아는 말 설교를 준비하다 보면 깊은 해석이 필요한 구절을 만날 때가 있다.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으면 결코 이해하기 어려운 이런 구절들에 대해선 깊이 있게 분석해서 설교해야 한다. 연구를 많이 해야 한다. 그런가 하면 누구나 다 아는 구절이 나온다. 몰라서 지키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뻔히 다 알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주제의 말씀들이 있다. '감사'가 그 좋은 예일 것이다. 이찬수의《감사》중에서 - 감사. 깊은 해석이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뜻의 말이니까요. 그러나 '실천'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뜻은 좋고 말은 쉬운데 실행은 어렵습니다. 실행하지 못하면 뜻을 아는 것도 의미 없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것에조차.. 더보기
2주 동안의 호숫가 쉼 고도원의 아침편지 2주 동안의 호숫가 쉼 어느 유명한 영성가가 무기력에 빠져서 영적 멘토에게 의논을 했더니 그냥 무조건 자기한테 와서 쉬라고 했답니다. 호숫가 집에서 2주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조건 쉬었더니 회복이 되었다고 해요. 누구한테나 쉼이 필요한 겁니다. 조정민의《답답답》중에서 - 영성가도 지칩니다. 몸도 지치고 마음의 에너지도 고갈됩니다. 긴 말이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쉬는 것 말고 다른 길이 없습니다. 멘토가 있는 호숫가도 좋고 힐러가 있는 숲속도 좋습니다. 쉬는 것이 사는 것이고, 말라버린 영성도 높이는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