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을 읽어내는 독심술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음을 읽어내는 독심술 큰일을 이루고 싶다면 먼저 너의 맘을 숨겨라. 마음을 숨기는 이유는 솔직하지 않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속임수나 모함으로 가득한 이 시대에 남의 마음을 읽어내는 독심술 '창'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마음의 '방패'를 가져야만 지혜로운 책략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원사에서- 이정자의 《나의 노트》 중에서 - 남의 마음을 읽어내는 독심술. 진정으로 이루고자 하는 큰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기입니다. 더불어 한 가지 더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속내를 너무 일찍 드러내지 않는 기술입니다. 정말로 귀한 소망은 안팎의 때가 무르익을 때까지, 하늘이 허락할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깊이깊이 가슴에 담고 때.. 더보기 건강한 감정 표현 고도원의 아침편지 '건강한 감정' 표현 사람들은 표현해도 되는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만 국한한다.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인 희로애락 중 절반은 부정적인 감정임에도 말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고 어른다움이라고 여긴다. 좋은 걸 "좋다"하고, 예쁜 것을 "예쁘다"라고 표현하는 것만큼, 싫은 것을 "싫다", 미운 것을 "밉다"라고 말하는 것은 건강한 행위이다. 김혜민의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중에서 - 희로애락의 느낌을 숨김없이 정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건강한 일입니다.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에 도움이 될지언정, 그 때문에 행여라도 상처입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건강한 감정.. 더보기 당신이 있기에 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다 맘껏 누릴 수 있는 경이로움과 숭고함, 기쁨과 환희는 물론 두려움, 불안, 고통까지 모두가 제주에서의 삶이다. 탄생과 죽음, 빛과 그림자, 이 모든 것들이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하나라는 걸 몸과 마음으로 배워 나간다. 홍시야의 《나무 마음 나무》 중에서 - 바다 안에 파도가 있고 파도 속에 바다가 있습니다. 바다가 곧 파도이고, 파도가 곧 바다입니다. 섬은 섬만이 아니고 바다는 바다만이 아닙니다. 바다가 있음으로 섬이 있고 섬이 있기에 바다라 일컫습니다.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고 내가 있기에 당신이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얼어붙은 바다를 쪼개는 도끼처럼 고도원의 아침편지 얼어붙은 바다를 쪼개는 도끼처럼 내가 처음으로 반했던 글쓰기와 독서에 대한 은유는 카프카로부터 온 것이었다. "책을 읽다가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정신이 번쩍 나지 않는다면, 그 책을 왜 읽는단 말인가? 책이란 우리 안에 얼어붙은 바다를 쪼개는 도끼가 되어야 하네." 유진 피터슨의 《이 책을 먹으라》 중에서 - 카프카의 '변신'은 신선하다 못해 섬뜩한 충격을 깊숙이 안겨주기까지 합니다. 예리한 송곳에 찔린 듯 가슴 깊은 곳에 생채기를 내고 기괴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무난하던 일상을 흔들어 놓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이렇게 살다 가도 되는 건가! 얼어붙은 바다를 쪼개는 도끼처럼 굳은 머리를 강하게 내리칩니다. 정신이 번쩍 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키부츠의 이스라엘 아이들 고도원의 아침편지 키부츠의 이스라엘 아이들 이스라엘에는 키부츠라는 집단 농장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최고의 장난감이자 체험 교육을 선사한다. 공동체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장소다. 유대인 아이들은 농장에서 트랙터를 타고 목장과 밭에서 일한다. 김태윤의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 중에서 - 길가의 돌멩이, 부러진 나뭇조각 하나까지도 아이들에겐 훌륭한 놀이 도구가 됩니다. 하물며 키부츠 집단 농장의 효용성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틀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체험하는 자연 공동체는 다시없는 체험 공간입니다. 놀이 공간이며 삶의 터전이고 산 교육의 장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사람 보는 눈이 좋아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람 보는 눈이 좋아서 언젠가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우리 아들이 사람 보는 눈이 좋아서 이런 색시를 얻었다." 아내는 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되었다. 불안정하던 삶이 아내를 만나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인성이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 모든 사람은 동등하다는 가치관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아름답게 바라보는 부부. 아버님이 하늘에서 우리를 보고 웃고 계셨으면 한다. 팝핀현준의 《세상의 모든것이 춤이 될 때》 중에서 - 사람 보는 눈! 이를 가리켜 '안목'이라 합니다. 사람을 보는 안목이 없어 대사를 그르치는 일이 많습니다. 드러나는 화려함이나 감언이설에 홀려, 시야가 흐려져 옥석을 못 가리는 예도 많습니다. 인륜지대사인 혼인에 .. 더보기 무엇이 행복일까 고도원의 아침편지 무엇이 행복일까? 무엇이 행복일까? 원하는대로 되어야 행복일까 아파트 평수만큼 행복이 커질까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다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 것처럼 이규초의 시집 《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에 실린 시 〈행복〉 전문 - 어둠을 몰아내려 애쓸 것 없습니다. 작은 촛불을 켜서 빛을 불러오면 어둠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빛의 부재가 어둠이고 병의 부재가 건강입니다. 불행의 부재가 행복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 평화로울 땐 불안도 오겠구나. 괴로워도 또 행복이 오겠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의 경계가 많이 사라졌다. 세상은, 자연은, 내 마음은, 지금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된다. 생동하는 큰 흐름 안에서 모든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면 그저 경건해진다. 홍시야의 《나무 마음 나무》 중에서 - 슬픈 일과 기쁜 일, 경계가 없습니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흐릅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흘렀다가 기쁨이 슬픔으로 또다시 바뀝니다. 그러니 너무 슬퍼할 것도 너무 기뻐할 것도 없습니다. 어느 하나에 집착함이 없이 비우고 살다 보면, 그리 기쁠 것도 그리 슬플 것도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7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