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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엄마가 걸어오네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기 엄마가 걸어오네 마음이 아플 때는 좋은 것만 기억하기로 했다. 마음이 슬플 때는 행복한 것만 기억하기로 했다. 마음이 힘들 때는 신나는 것만 기억하기로 했다. 그랬더니 저만치 엄마가 걸어왔다. 민시우의 동시집 《고마워》 에 실린 시 〈결심〉 전문 - 엄마는 마법사입니다. 아프고, 슬프고, 힘든 것을 엄마는 좋은 것, 행복한 것, 신나는 것으로 바꿉니다. 아무리 아프고, 슬프고, 힘들어도 저만치 엄마가 걸어오면 끝입니다. 슬픔도 기쁨으로 바뀝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약점도 큰 재능 고도원의 아침편지 약점도 큰 재능 언뜻 큰 약점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매우 큰 재능일 수 있다. 단지 그 재능이 발현될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자신에게 새로운 강점을 만들어줄 수 있다. 내 경우 좋지 않은 기억력이 글을 쓰고 구조화하고 정리하게 하는 재능으로 이끌었다. 신수정의 《커넥팅》 중에서 - 기억력이 좋지 않으면 기록을 열심히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습관이 글 쓰는 재능을 키우기도 합니다. 세상의 많은 천재나 거장들은 한두 가지 치명적인 약점들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약점 속에는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재능이 숨어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게 되거나, 힘들인 것보다 몇 배의 결과가 나오거나, 그 일을 하면 더없이 기쁜 것, 그것에 주목해 보십시오.. 더보기
왜 최종면접에만 가면 떨어지는 것일까 왜 최종면접에만 가면 떨어지는 것일까? 왜 최종면접에만 가면 떨어지는 것일까? 왜 나와 같이 본 다른 사람은 합격하고 나는 떨어지는 것일까? 대체 그가 나보다 더 나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많은 구직자, 취업 준비생들이 면접에서 고배를 마신다. 모든 케이스가 각각 다르기에 그 해결책도 개별로 다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 혹시 당신이 계속 최종에서 떨어진다면 나는 이 방법도 써보길 권해보고 싶다. 김경옥의 《몸값 상승 시크릿》 중에서 - 최종면접에 자꾸 떨어지는 이유,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걸 자신의 부족함이나 불운으로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인생을 돌이켜보면 그 면접에서 떨어져서 다른 진로를 찾았을 때 오히려 내게 더 걸맞은 경우가 많습니다. '내 길은 이 길이 아닐 수 있다'라고 생.. 더보기
선악(善惡)의 경계선 고도원의 아침편지 선악(善惡)의 경계선 길을 가노라면 산을 넘고 물을 건너며 바람 불고 비 뿌리는 험한 들을 만나지 않을 수 없는 것같이 영원의 순례자인 우리는 온갖 선악적 경계선을 넘어야 하는데 그 경계선에 매달려 끌려가는 죄수 같지는 않게 되어야 합니다. 김일엽의 《청춘을 불사르고》 중에서 - 삶을 단편적으로 보면, 억울하고 불공평하고 엉망진창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시야를 넓혀 거시적으로 보면, 삶은 아주 공평합니다. 햇볕이 있으면 응달이 있고, 겨울이 있으면 봄도 있습니다. 빛과 어둠이 질서 있게 주어지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선악의 경계에 갇힌 죄수처럼 살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자신이 어느 지점을 지나고 있는지 그것만 깨달으면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그냥 그런 날도 있다 그냥 그런 날도 있다 그냥 그런 날도 있다. 미친 듯이 힘든 날. 불행이라는 것들이 모조리 내게 닥친 것만 같고, 관계가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일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고, 노력한 것에 비해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이해인의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중에서 - 그렇습니다. 그냥 그런 날도 있습니다. 아무런 의미도 부여하고 싶지 않은 날. 내 마음에 들지 않은 날. 죽을 만큼 힘든 날. 하지만 그냥 그런 날이 내 삶에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 한다면, 그날은 그냥 그런 날이 결코 아닐 것입니다. 생애 가장 빛나는 그 전날일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
잠들기 전 스트레칭 잠들기 전 스트레칭 잠들기 전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은 40대부터 시작된 일이다. 저녁 9시 뉴스가 끝나면 새벽 1-2시까지가 책을 보거나 글을 쓰는게 일상인데 2-3시간 앉아 있으면 몸이 경직되는 것 같아 스트레칭을 하게 된다. 이것이 발전되어 잠들기 전에 2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나의 신경통을 고치는 결과를 낳았다. 무엇보다 잠옷을 입고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므로, 헬스클럽에 갈 필요가 없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할 수 있다. 20분정도 운동하려면 나에게 맞는 여러 가지 맨손체조 방법을 체득해야 된다. 이철호의 《팔십인생》 중에서 -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수축과 이완, 상승과 하강, 썰물과 밀물 같은 상반된 작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움직임 속에 우.. 더보기
빨주노초파남보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에는 고도원이 쓰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를 배달해드립니다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빨주노초파남보 큰 비 끝에 뜬 무지개 5월 '링컨학교 미니 독서캠프' 신청 안내 - 미니 독서캠프! 미리 일정을 계획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링컨학교 담당 아침지기 김재덕입니다. 다가오는 5월, 인생의 책을 가슴에 품고 꿈과 꿈너머꿈을 찾아가는 링컨학교 미니 독서캠프를 진행합니다. 미니 독서캠프에서는 가슴에 새겨진 인생의 책의 밑줄, 단어를 가지고 펼쳐지는 책을 통한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꿈과 꿈너머꿈을 키워가는 시간이 됩니다. 이번 5월에 진행되는 미니 독서캠프에서도 참여하는 학생들이 위대한 시작의 첫 걸음이자, 가슴 뛰는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링컨학교 미니 독서캠프 핵심 내용.. 더보기
시간 없어 공부해야지 고도원의 아침편지 '시간 없어, 공부해야지' '나는 누구일까' '직업과 관계를 다 내려놓고 나면 나는 누구일까?'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다. 지금 그런 생각 할 시간이 어디 있어. 공부해야지." 김제동의 《내 말이 그말이에요》 중에서 - '나는 누구일까' 인생 공부가 시작되는 첫 질문입니다. 옛 선조들의 공부 속에도 '나는 누구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과 철학적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나'를 알아야 세상 공부도 가능합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