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도원아침편지♣

아주 위험한 인생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주 위험한 인생

단 하루라도 산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누군가 직장 동료 사이에
있는 듯 없는 듯 엷은 안개처럼 떠돌고 있다가
갑자기 그들의 머리 위로 올라가
상사로 임명된 날은
더욱 그렇다.

  • 이인화의 《2061년》 중에서 -
  • 살다 보면
    가시방석에 앉을 때가 있습니다.
    천근만근 쇳덩이가 어깨를 짓누르기도 합니다.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입니다.
    쇳덩이가 너무 무거워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하루하루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인 것을.
    위험을 감수하고 웃으며 사는
    수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몰 트라우마  (0) 2023.09.07
책을 먹는 독서  (1) 2023.09.06
신묘막측한 인간의 몸  (0) 2023.09.04
더 큰 진주가 만들어진다  (0) 2023.09.01
부모와 자식 사이의 대화  (0)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