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도원아침편지♣

쉰다는 것

고도원의 아침편지

쉰다는 것

쉰다는 것은
서로의 아픔과 통증에 공감하면서,
그 아픔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우정, 사랑, 연대, 환대와 같은
사회적 관계의 핵심은 바로 이 '공감', 그리고
저 사람의 아픔과 기쁨은 곧 나의 아픔과
기쁨이라는 감정의 교류를 통한 공동의
행동양식을 마련하는 데 있다. 그래서
쉼은 삶을 향한 의지를 함께 만들고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공생공락
(共生共樂,conviviality)을
포함한다.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중에서 -
  • 혼자 쉬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함께 쉬는 것은 더 좋습니다.
    서로 공감하고 공감받는다는 것은 커다란 위로입니다.
    그 위로 속에서 비로소 온전히 쉴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연인 중에 그런 이가 있다면 큰 축복입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쉬는 것은 극심한 피로를
    털어내고 공생공락을 안겨줍니다.
    나도 살고 남도 사는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상에 등불  (0) 2023.01.07
혼자 잘났다고 생각하는 아이  (0) 2023.01.06
든든한 사람 힘없는 사람  (0) 2023.01.04
버섯이 되자  (0) 2023.01.03
아침편지가족여러분께  (1) 202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