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재덕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우리 삶이 올림픽이라면
우리의 삶이 올림픽이라면
지금 네가 겪고 있는 일들은 전부 훈련인 거야,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훈련은 진짜 지독하고 힘든 거고.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훈련이 힘들다고 해서 떠나 버리지는
않잖아. 이를 악물고 버티고 견디지. 물론 너더러 무조건
견디라는 말은 아니야. 그 힘들 훈련을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감독님도 있고 코치님도 있는 곳에서,
라이벌도 있고 동료도 있는 곳에서
하는 건 어때?
- 이꽃님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께》 중에서 -
- 예전에 어떤 일을 할 때
저의 딸이 와서 "아빠, 내가 도와줄게"라고 말하며
다가왔습니다. 6살짜리 딸이 어려울 것 같아 괜찮다고
했지만 "아빠는 같이 하면 되는데, 왜 혼자 하려고 해?"라며
도와주던 딸의 작은 손길이, 그 마음이 참 고마웠습니다.
돌아보면 함께 있는 가족, 같이 일하는 동료가 있다는
것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 삶의 큰 힘이고
행복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김재덕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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