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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아침편지♣

내가 그렇게 하려고 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문현우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내가 그렇게 하려고 했다'

대가를 치르고 고통을 참는 것이
우리가 다시 잘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런 관점에서 고통은 사람을 좀 더 성숙한 자아로 만드는
성장통이다. 단순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의지를 가지고
자유롭게 행동하는 인격이 되도록 만든다. 책임지는 행동이란
"나는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하는 대신
"내가 그렇게 하려고 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 미하일 빈터호프의《미성숙한 사람들의 사회》중에서 -
  • 억장이 무너지고 애가 끊어지는 슬픈 현실입니다.
    우리 모두는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듯합니다.
    다시는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저 자신부터
    반성합니다. "내가 그렇게 하려고 했다"라고
    당당히 말하고, 그 일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문현우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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