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강다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나의 집
내 집은 내 마음 상태를
대변한다는 것. 에너지 넘치고
행복할 때의 나는 아늑하고 따뜻한 집에 살았고,
힘없고 우울할 때의 나는 외롭고 쓸쓸한 집에 살았다.
어느 순간 집이 엉망이 된 채로 방치되고 있다면,
내 마음을 한 번 들여다볼 것.
- 슛뚜의《스물 셋, 지금부터 혼자 삽니다》중에서 -
-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어떤 마음과 어떤 일들을 가지고 돌아와도,
익숙한 냄새와 모습으로 나를 맞아줍니다. 그렇게
내가 가꾼 공간의 힘이 큽니다. 나의 집 그 공간
속에서는 힘들고 우울했던 나도 다시금
힘을 내어 나설 수 있습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강다현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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