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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년9월21일
이의형
2015. 9. 2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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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
끝에 간신히 매달려서... 마음이
티 없이 순수하고 개념과 관념들로 가득 차 있지 않으면 자연스레 기도하는 법을 알 수 있습니다. 가끔씩 아무 생각도 없고 대책도 없을 때, 밧줄 끝에 간신히 매달린 것 같을 때 우리는 진정한 기도를 하게 됩니다. - 아남 툽텐의《티베트 스님의 노 프라블럼》중에서 - * 밧줄 끝에 매달렸다가 기적처럼 살아난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절망의 끝자락에서 마지막으로 매달릴 수 있는 것이 기도입니다. 진정으로 기도하면 간신히 매달렸던 밧줄이 사실은 나를 살리는 생명줄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기도의 힘입니다. |
- 국립중앙박물관 '고대불교 조각대전' 걷기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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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목) 오후2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 걷기명상+'혼담'특강+예술치유 체험 프로그램 ![]()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했던 '폴란드, 천년의 예술' 걷기명상에 이어 이번에는 '고대불교 조각대전' 걷기명상을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종교 차원을 넘어 전 세계 8개국 25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220여 점의 고대불교 미술명품을 한 곳에 모은 것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이전 재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특별전입니다. 마침 10월1일은 공식적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휴관일로, 다른 관람객 없이 아침편지 가족들만이 모여 오롯하게 전시 관람 및 실내 전시관 걷기명상, 그리고 '혼담'(혼이 담긴 시선으로) 미니특강, 예술치유의 시간을 갖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인도에서 시작된 고대 불상이 어떤 통로를 통해 스리랑카, 티벳, 태국,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전파되었는지, 그리고 전파된 각 지역마다 새로운 불상이 어떻게 창안되었는지, 그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시 말해 불교 조각의 초기부터 약 '800년'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렇듯 8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고대 불교조각들을 통해 오늘의 한국과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의 역사, 종교, 문화, 예술의 현주소를 통찰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아침편지 가족들의 많은 참여가 있으시기를 기대합니다. 종교를 떠나 조각이나 미술, 예술, 명상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참여의 뜻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늦지 않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고대불교 조각대전' 걷기명상 참여 안내 - o 일시: 2015년 10월1일(목) 오후2시 o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o 내용: 걷기명상&'혼담'특강&예술치유명상프로그램 o 인원: 200명 내외(선착순 마감) o 참가비: 4만원(입장료+프로그램 체험비+간식 포함) '서건회원'은 1인 3만원(동반 4인까지) o 신청방법: 아래 버튼을 눌러 신청페이지로 이동하신 후 신청 o 신청기간: 9월28일(월)까지 o 문의: 1644-8421(담당:윤나라실장, 홍인하팀장)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고서이의 'a prayer'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고대불교 조각대전' 걷기명상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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