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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아침편지♣

백수로 지낸 2년

고도원의 아침편지

백수로 지낸 2년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로 지낸 2년여,
그 시간이 제겐 그동안의 삶의
방식으로부터 여행을 떠난 것과도
같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
혹은 새벽까지, 그리고 주말도 없이
잔뜩 긴장한 채 일을 최우선으로 두고
살았던 시간에서 걸어 나왔던 거죠.

  • 최인아의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중에서 -
  • 의식도 업그레이드됩니다.
    익숙한 것과 결별했을 때 진화합니다.
    일상에서 탈출해 여행을 떠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낯선 곳, 낯선 문화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으면서
    의식을 한 단계 올리는 것입니다. 변화가 두려워
    있는 자리에서 타협하며 안주하고자 할 때가
    위기입니다. 백수는 고난의 시간이지만
    세상을 다시 볼 좋은 기회도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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