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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아침편지♣

젊은이가 사라진 마을

고도원의 아침편지

젊은이가 사라진 마을

이 마을에서
젊은이의 모습이 사라진 것이
이제 막 시작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등줄기가 서늘해졌다. 어디까지나 상상에
불과하지만, 평화로운 시대에 젊은이의
모습이 사라지는 현실은 전쟁통에
사라지는 것보다 더 무자비하게
여겨졌다.

  • 아사다 지로의 《나의 마지막 엄마》 중에서 -
  • 우리 농촌 마을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초등학교가 문을 닫고, 젊은이의 발걸음이
    끊기고, 따라서 젊음의 생기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인구 절벽, 그 위태로운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등줄기가 서늘해집니다. 더 늦기 전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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