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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아침편지♣

세월은 가고 사랑도간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세월은 가고 사랑도간다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눈물도 가고, 기쁨도 간다.
버스도 가고, 전철도 가며
좀 더 머물 줄 알았던 눈부신 시절은
붙잡을 틈도 없이 어느새
가버리고 없다.

  • 김재진의《바람에게도 고맙다》중에서 -
  • 또 한 해가 저뭅니다.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습니다.
    안타까운 회한과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 아쉬움 속에 바람도 가고, 사랑도 갑니다.
    나조차도 떠난 텅 빈 그 자리에, 어김없이
    다가올 새해의 희망을 담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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