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도원아침편지♣

차 맛이 좋아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차 맛이 좋아요

명상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명상은 만끽하는 겁니다. 이 순간을,
이 순간에 보이고 들리고 느끼는 것을
만끽하는 겁니다. 그냥 살아 있는 것입니다.
이 순간에 깨어나십시오. 이 순간을 누리십시오.
삶을 만끽하십시오.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하네요.
차 맛이 좋아요.

  • 용수의《내가 좋아하는 것들 명상》중에서 -
  • 차를 마시면서
    '차 맛이 좋다'라고 느끼는 그 순간이
    곧 명상입니다. 코로 차향을 맡고, 입술로
    혀로 차 맛을 느끼고, 목울대를 거쳐 넘어가는
    차의 감미로움을 느낀다면, 그보다 더한 명상은
    없습니다. 얼굴과 목덜미를 스쳐가는 초겨울 바람,
    나뭇잎 사이로 창문으로 비쳐드는 햇살을
    즐기며 삶을 만끽하는 모든 순간이
    곧 깊은 명상의 시간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뜻한 맛  (0) 2022.12.16
실컷 울어라  (0) 2022.12.15
우리 팀의 힘  (0) 2022.12.13
사랑하는 사람은 안 따진다  (0) 2022.12.12
삶을 풀어나갈 기회  (0) 202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