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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아침편지♣

나이가 든다는 것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이가 든다는 것

나이가 든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내 나이가 오십인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내가 책임지면
되니까 좋다. 타협하지 않아도 되고, 내 머리로,
내가 생각하고, 내가 판단하고, 행동하고,
책임지면 되니까.

  • 이다정의《완벽한 태도를 지닌 원장과 사자 그리고 노란 약속》중에서 -
  • 나이 오십은
    아직 팔팔한 청춘입니다.
    나이가 들었다 하기는 좀 이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에게는 적잖이 위로가 되는
    말이 될 테니까요. 나이 든 사람만이 갖는 자유,
    그에 따른 책임을 확실히 지킬 수 있다면
    그는 나이 들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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