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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아침편지♣

말과 글이 거칠면

고도원의 아침편지

말과 글이 거칠면

말과 글이 거칠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이
다 거칠어지고, 말과 글이 다스리어지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도
다스리어 지나니라.

  • 주시경의 '한나라말'('보성중친목회보' 제1호) 중에서 -
  • 말과 글.
    그 사람의 거울입니다.
    그 사람이 품은 뜻과 일과 정신입니다.
    최명희 작가는 '언어는 영혼의 무늬'라 했습니다.
    자기가 쓰는 언어의 격과 수준에 따라
    출렁이는 그의 삶과 영혼의 무늬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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